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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의 초능력가진 은서역 맡아 열연
"관객들을 감염시킬 준비가 끝났다."
요즘 광고와 TV드라마에서 '무섭게 뜨고 있는' 신인 배두나가 스크린에서도 '사건을 치를' 태세다. 배두나는 김동빈 감독의 공포영화 '링'에서 신비의 초능력을 가진여인 은서역을 맡아 '묘한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것.
극중 그녀는 자신의 비극적인 죽음에 대한 저주를 비디오테이프에 링바이러스로 전이시켜놓는 인물이다. '죽음의 비디오테이프'에 관한 열쇠를 쥐고 있는 여인 역할.
반항적인 듯하면서도 우수가
깃들인, 한마디로 설명할 수 없는 그녀만의 독특한 분위기가 이번 배역과 너무나 잘 맞아떨어진다는 게 제작진의 평가다.
쿨독, 꾸띠 등의 패션광고 모델로 활동한 배두나가 본격적으로 십대팬들을 사로잡기 시작한 것은 최근 KBS드라마 '학교'에서출연하면서부터. 이 드라마에서 배두나는 아웃사이더의 모습을 실감나게 그려내며 십대들 사이에서 '짱'으로 불리고 있다.
'링'은 '학교' 출연 이전부터 촬영해온 작품. 지난 겨울부터 배두나는 얇은 옷을 입은채 벌판을 거닐고, 물속에 빠지는 등 갖은
고생을 하면서 한을 품고 사는 여인을 연기했다.
캐스팅 때만해도 무명에 가까왔던 배두나가 요즘 급상승세를 보이자 '링'의 제작진은 6월 12일 개봉을 앞두고 쾌재를 부르고 있다.  
 
By 스포츠 조선 at 1999.07.31 토 23: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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