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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스8 후기.. |
2015-06-08 18:34
 캠벨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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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이야기쇼 두드림이란 프로에서 두나씨가 강연한걸 봤어요
(상당히 뒷북이죠 ㅎㅎ)
소신있게 작품선택하고.. 비록 흥행에 있어서는 아쉬움을 남겼지만
그래도.. 작품성을 인정받았기에 언젠가는 지금의 선택이
올바른 것이었다는걸 알게될 날이 올것이라 생각하셨다던
이야기들이 상당히 인상에 남았어요..
암튼.. 두둥.. 드디어 센스8 보았습니다..
저는 두나씨 좋아하게되고 두나씨 영화나 작품에 관심가지면서
그 주변인들까지에게도 관심이 확장되는것을 경험하는 중이랍니다..
대부분의 sf영화나 시리즈물이 그렇듯.. 소재는 sf이지만
주제는 드라마..휴머니티인 경우가 참 많은데..
워쇼스키 감독님들의 발상과 철학은 유난히도 그런것 같아요...
솔직히 두나씨 나온다고 해서 클라우드 아틀라스만 보았지
그 유명했던 매트릭스 저는 아직도 못봤거든요 ㅎㅎㅎ
워쇼스키 감독님들의 다른 작품들 모두가 보고 싶어졌답니다...
그리고... 두나씨 연기를 보며..
정말 노력많이 하는 배우라는걸 느꼈어요
그러면서 또한번.. 두나씨 어머니느 두나씨를 어떻게 키우신걸까..
또한번 찬사와 함께 궁금함들이 생기더군요..(제가 아이가 있어서 그런지도 ㅎㅎ)
제가 생각한 두나씨 성격은.. 배우적 감수성이 정말 풍부한 배우구나..
사람과의 인연을 소중히 여기고.. 그러면서 맡은바에 대한 책임감이
굉장히 강하고... 예민하지만 까다롭지 않으려고 스스로 노력하는
사람?? 캐릭터에 대한 분석이 철저하고..
물론..어머니로 부터의 훌륭한 유전자가 그 밑바탕인것도 있겠지요.
센스8 보면서 정말로 자랑스러웠어요..
그동안 미국영화속 한국인은.. 북한인.. 아님 비중인 작은 악당..
가난하고 힘없는 사람으로 주로 묘사가되었는데
(최근엔 많이 달라졌겠지만)
센스8에서 긍정적 이미지의 한국을 많이 보여주는듯해서..
너무 좋았답니다.. 한국도 충분히 아름다운 나라라는것을
보여주려는듯해서... 그것은 다분히.. 감독님의 두나씨에 대한
애정으로도 느껴졌구요....
국위선양이 다른게 아닌듯 합니다 ㅎㅎ
요즘.. 굉장히 새로운것들을 체험하고 느끼는 중이에요....
사실.. 현재 제가 살고 있는이곳에서의 삶이
많이 단조롭고 외롭고 조금 그런편인데
두나씨 작품을 통해서 위로받고.. 있네요....
두나씨 어머니도.. 너무 따님이 자랑스러우시겠죠? ^^
메르스 바이러스 모두들 조심하시고..
또 들어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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