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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혜진이.....믿는다. |
2013-10-30 13:26
 드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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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날때에 헤어짐을 대비해야 한다지만...
헤어짐은 언제나 슬프다.
부모라면 더더욱 서럽지.
우리 혜진이...
언제나 씩씩하고 명랑하고...
고난을 이겨낼 힘을 비축했으리라 믿는다.
특히 효녀인 혜진이는 ..
엄마에게 큰 의지가 되줄 거라 생각된다.
서러움을 이겨내고..
아버지가 어떻게 살아주길 바라실지 ...
생각해보고...기운 차려주길...
우리 본 지 오래되었지?
한번 만나자.
그리고.. 울다가 ...울다가...웃자.
어제밤 강화도 밤샘 촬영중에..
무네의 문자를 받았다.
"자정 가까운 밤늦은 시간 죄송해요..하면서..."
우리가 가족이구나...
나짱은 ..졸지경이되어 촬영중이고...
아좀마는 차안에서 ..
혜진이를 생각했다.
아구 짠해라...
내일 ..마지막 촬영...
어제는 추운 바닷가에서 ..
밤샘 촬영을 한다기에..
딱한번 ..같이 있어 주었습니다.
노동배우 나짱..
울어즐 기운도 안남은 나짱을...
그냥 지켜보는 것으로 ..함께 했습니다.
집에 돌아오니 새벽 5시
집을 나간지 거의 24시간 만에 ...
현장에서 신데렐라로 불리는 이유..
자정만 되면 나짱이 정확하게 하품을 한다고.
혜진이도 나짱도 ...
모두 불쌍해 가슴아픈 밤이었습니다.
혜진이에게 위로와 기를 보냅니다.
< 어떤 고난 속에서도 유모어를 잃지 않는다 >
나두나두의 좌우명을 다시한번 곱씹습니다.
: 이전 내용 -------------------------------- by 무네...
: 금일 혜진양 아버님께서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조금전 전해들었어요..
: 발인은 금요일이고, 장례식장은 대구 보훈 병원입니다..
: 나두나두 중에 가까운 곳이 계시는 분들은 잠시라도 들려주세요..
: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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