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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안녕? |
2014-04-16 18:04
 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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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봄이 지나가고 여름이 오는 것 같아요..
준비가 되지 않은 채 맞이한 벚꽃은 만끽도 하기전에 비에 다 져버리고
날씨는 성큼 더워졌어요.
저는 이사를 무사히 마쳤고 아직 짐 정리가 끝나지 않았고 개강을 했으며 새로운 알바를 시작했어요.
수강신청이 한국과는 달리 추첨 방식이라 듣고 싶은 과목이 3과목이나 떨어지는 바람에 이번 학기는 시간표가 엉망이에요.
월요일, 수요일, 목요일
한 시간 수업을 위해 학교를 오게 되었어요. 평일 중 하루는 쉬는 날을 만들고 싶었는데 제대로 망한거죠.
그래도 작년엔 월-토였는데, 토요일에 쉬게 된 것 만으로도 감사해야 할까요?
사실, 개강하고 딱 일주일이되는 오늘 두나넷에 근황을 보고해야지 했는데
한국에서 안타까운 소식이 들려와 마음이 무겁네요..
그동안도 어린 학생들의 여행길에 특히 이런 일들이 많이 일어났던 것 같아 더욱이 ..
큰사고에 대한 대처도 아쉽고, 그걸 취재하는 언론의 태도는 더욱 아쉽고..
해가 떨어진 바다는 점점 더 차가워질텐데 남은 분들도 어서 무사히 구조가 되기만을 먼 곳에서나마 바랄뿐입니다..
나두나도 여러분은 안녕하신가요?
가끔, 우리 서로의 안부를 전해요.
안녕, 이 한마디의 소중함을 새삼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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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 말이에요, 온종일 어린친구들 살려달라는 기도만 맘속으로 되네일뿐.. 하아=3
무네씨 도 안녕하시지요? 일본에서의 소식들 두나넷에서 종종보면서 열씨미 사시는 무네씨 대단하다 속으로 생각했어요- 건강챙기시고, 그곳에서 즐겁고 행복하기를.. 무네씨 말대로.. 모두 안녕하기를..! (정유미 14.04.16 18: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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